성소수자 학생 인권 옹호 단체 ‘캠퍼스 프라이드’ 2021 순위 발표
리차드슨에 소재한 텍사스대학-달라스(이하 UTD)가 미국에서 손꼽히는 ‘성소수자 친화적 대학’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노스캐롤라이나에 소재한 성소수자 학생 인권 옹호 단체인 ‘캠퍼스 프라이드’(Campus Pride)는 최근 공개한 ‘캠퍼스 프라이드 2021’ 상위 30위 순위에 UTD를 포함시켰다.
UTD는 지난 2014년 차별보호 기준에 성별, 성정체성, 성표현 등의 기준을 포함한 바 있다. UTD는 또한 ‘성별 센터’(Gender Center)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센터는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통해 성소수자 학생들을 지원하는 일을 한다.
이 순위에 포함된 텍사스 내 대학은 UTD와 텍사스공대(Texas Tech)가 유일했다.
캠퍼스 프라이드는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성소수자 학생 및 그 가족들은 대학들이 성소수자를 위해 어떤 프로그램과 정책을 두고 있는지 알기 원한다”며 “이 순위는 전국 6개 지역에서 선정된 총 30개의 대학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점점 더 많은 대학들이 ‘커밍아웃’을 하며 이 순위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캠퍼스 프라이드 2021’ 전체 순위는 웹사이트(https://campuspride.org/2021bestoftheb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