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의 주거지 임대료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매물 및 관련 정보 업체인 리얼터닷컴(Realtor.com)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달라스 포트워스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주거지 임대료 중간 호가는 1,502 달러로, 1년전에 비해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에는 리얼터닷컴에 등록된 원룸(스튜디오), 방 1개짜리 및 2개짜리 아파트, 콘도, 타운홈, 그리고 단독주택 등이 포함됐다.
텍사스에서는 오스틴과 휴스턴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틴의 중간 임대료 호가는 1,675 달러였고 휴스턴의 중간 임대료 호가는 1,523 달러였다. 샌안토니오는 1,326 달러를 기록했다.
전국 중간 임대료 호가는 올 3월 기준 14개월 연속 증가율이 감소했다. 전국 중간 임대료는 지난 4년간 상승세를 이어왔다.
올 3월 기준 전국 50대 대도시권의 중간 임대료 호가는 1년전에 비해 2.5% 오른 1,732 달러를 기록했다.
규모가 작은 주거지의 임대료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스튜디오의 경우 임대료가 4.7% 증가했다.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애리조나 피닉스, 라스베가스, 플로리다 템파, 오스틴에서는 전년대비 임대료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인디애나폴리스(10.3%), 뉴욕(10.2%), 신시내티(9.6%), 오클라호마시티(9.2%) 임대료는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