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연중 최대 축제인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State Fair of Texas)가 9월 24일(금)부터 10월 17일(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감소하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백신접종을 맞았고, 방역수칙만 잘 지킨다면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는 꼭 가봐야 할 이벤트 중 하나인 것만은 사실이다.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 참석을 희망하는 <텐뉴스> 독자들을 위해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총정리해본다. <편집자주>

행사 첫날인 9월 24일(금)에 피넛버터 두 병을 가지고 가면 입장료가 10 달러로 할인된다. 북텍사스 푸드뱅크(North Texas Food Bank)를 돕자는 취지다.
크로거 슈퍼마켓에서 입장권을 예매할 경우 1일 프리미엄 입장권을 3 달러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거나 시즌패스를 5달러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맥도날드 쟁반에 깔린 종이에 쿠폰이 인쇄돼 있다. 이 쿠폰을 이용하면 입장료 7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현직 혹은 전직 군인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입장료 7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그들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들도 군배우자 신분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찰, 소방관 등 이른바 ‘초동대응요원’(first responder)은 입장료 7 달러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가족 3명까지 할인된 입장료를 구입할 수 있다. 관련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매주 오후 5시 이후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어린이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5개의 캔 통조림 음식을 가지고 가면 5 달러에 입장할 수 있다. 이 역시 북텍사스 푸드뱅크를 위한 것이다.
연령 60세 이상인 경우 매주 목요일 5 달러에 입장할 수 있다.
웹사이트(https://bigtex.com/Insider/)를 통해 ‘빅 텍스 인사이더’(Big Tex Insider)로 등록하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닥터페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티켓을 10 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이다.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입장료는 할인 없이 15 달러인 반면 주말에는 할인 없이 25 달러다. 여건이 허락된다면 인파도 덜 붐비고 입장료도 저렴한 주중 평일에 가는 게 입장료를 절약할 수 있는 길이다.
2021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행사 웹사이트(https://bigtex.com/)를 참고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