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노 시의 전반적인 범죄는 감소했지만 가중폭행 범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 드레인(Ed Drain) 플레이노 경찰국장이 시의회에 제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가중폭행은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이노 시의 올해 전체 범죄율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 중 하나로 평가됐다.

‘가중폭행’ 범죄란 누군가를 총으로 쏘거나 칼로 찔렀을 때 사망하지 않는 경우, 또는 무기로 누군가를 위협하는 범죄를 의미한다.
올들어 지금까지 성폭행과 강간은 소폭 증가했다. 드레인 국장은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수 개월 또는 수년 전에 벌어진 범죄가 이제서야 신고된 경우가 있어 수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올 8월기준 플레이노 시의 인구 1,000명당 범죄율은 11.52인 것으로 나타났다. 드레인 경찰국장은 플레이노 인구(28만 7천)를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구 1,000명당 중범죄는 3.7% 감소했고, 대물범죄는 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도 범죄 감소율은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