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금) 플레이노에 소재한 콜린크릭몰(Collin Creek Mall)의 재개발 공사가 공식으로 착공했다.
지난 2년여 동안 기획과 철거 단계를 거쳐 드디어 착공된 이 프로젝트는 100 에이커 넘는 옛 콜린크릭몰 부지에 주상복합단지를 형성하는 프로젝트다.

플레이노시와 개발사인 센추리온 아메리칸 개발그룹(Centurion American Development Group)은 지난 금요일 지역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착공식을 가졌다.
2년 후 완공 예정인 1단계 공사는 대규모 지하 주차장과 타운하우스 건설을 포함한다. 부지 서쪽에 500채의 고급 타운하우스가 들어선다.



옛 콜린크릭몰 건물 중앙에는 리테일과 식당을 위한 공간이 들어선다. 그 외 부지에는 아파트, 오피스, 야외 공간, 그리고 추가 리테일 및 식당 공간이 형성된다.
전체적인 구조는 부지 중앙에 야외 공원이 들어서고, 그 주변으로 주거, 리테일, 오피스 등의 공간이 형성된다.
콜린크릭몰은 한때 북텍사스에서 가장 바쁜 쇼핑몰 중 하나였다. JC페니, 시어스, 메이시스, 딜라드 등이 앵커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이 변하고 주변 도시에 새로운 쇼핑센터들이 생기면서 콜린크릭몰의 경쟁력을 점점 쇠퇴했다.
센추리온 아메리칸은 콜린크릭몰을 지난 2018년 매입해 재개발을 추진해왔다. 재개발 프로젝트의 1단계가 대중에게 개방되려면 2년은 더 있어야 한다.
착공식에서 존 먼스(John Muns) 플레이노 시장은 “쇼핑이든, 외식이든, 또는 거주 목적이든 이 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