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자가 보고된 지 1년 반만에 그 수가 6만 명을 넘어섰다.
17일(목) 달라스모닝뉴스에 따르면 주 정부가 17일(금) 377명의 코로나19 사망자를 보고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6만 357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이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집계로 약 6만 7천 여명이 사망한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 번째이다.
텍사스는 인구 대비 사망자 수로 볼 때 미국 내 24위로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는 206명이다. 이는 전국 평균인 201명을 약간 웃도는 수치이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주는 미시시피로 306명이며 가장 낮은 주는 45명인 버몬트 주다.
텍사스 내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세 차례의 유행 시기를 겪으면서 인데, 백신 접종 전인 지난해 여름과 겨울 그리고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종 바이러스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주민들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면서 이다.
코로나19가 유행을 하면서 율레스 지역의 인구보다 많은 수가 매달 사망했다. 매달 평균 사망자는 3,300명 이상으로 하루에 110명 이상이 코로나로 사망을 한 것이다.
최근에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코로나 감염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사망자 수의 대부분은 노년층에서 발생했다.
사망자의 78%인 47,000 명은 60세 이상이었는데, 이들 중 18,670 명 80세 이상이다.
주 사망자 중 30세 미만은 502명에 불과했고 이들 중 79명이 어린이과 10대 청소년 들이었다.
주에 따르면 텍사스의 16,963,517명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최소 1회 접종받았고 14,390,670명(12세 이상 인구의 59.8%)이 완전히 예방접종을 마쳤다.
텐뉴스TE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