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계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텍사스노동위원회(Texas Workforce Commission)가 데이케어 보조금을 제공한다.
텍사스노동위원회는 기존의 저소득 근로자들을 위한 데이케어 보조금 외에 서비스업계에 종사하는 부모들을 위해 데이케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보조금의 취지는 소매업, 숙박업, 요식업, 예술, 엔터테인먼트, 레크리에이션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데이케어에 맡기고 직장에 출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텍사스노동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이 보조금을 받기 위한 대기자명단은 없는 상황이라 자격이 충족되는 부모들은 즉각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텍사스노동위원회의 제임스 번슨(James Bernsen) 공보부국장은 “아이를 둔 부모들이 일을 하느냐, 마느냐의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며 “소득과 데이케어 지출을 비교해보면 일을 하면서 아이를 데이케어에 보내는 게 손해일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텍사스노동위원회는 이 프로그램에 최대 5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인데, 미연방정부의 코로나19 경기부양 지원금에서 조달해올 계획이다.
보조금 지급 기간은 최장 1년이다. 4인 가정 기준 텍사스의 중간 가계소득인 연 64,043 달러의 75% 미만을 버는 가정에 해당된다.
이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설명은 웹사이트 https://texaschildcaresolutions.org/financial-assistance-for-child-ca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텍사스 전역에 분포한 지역별 현장 사무소들을 통해 접수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해당 사무소는 웹사이트 https://texaschildcaresolutions.org/financial-assistance-for-child-care/how-to-apply-for-child-care-assistance/ 를 통해 찾을 수 있다.
장애인 자녀에 대한 보조금도 제공되는데,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 https://www.twc.texas.gov/partners/child-care-services-children-disabiliti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