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카운티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가장 높은 동네는?

리차드슨의 집코드(zip code) 75082와 알렌의 집코드 75013이 콜린 카운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모닝뉴스는 9월 13일 기준 텍사스 주정부 통계를 인용해 리차드슨 75082가 73.92%, 알렌 75013이 73.13%의 접종 완료자 비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반면 콜린 카운티에서 접종률이 가장 낮은 동네는 파머스빌(Farmersville)이 포함된 집코드 75442로, 41.31%의 거주가가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콜린 카운티는 북텍사스에서 12세 이상 인구의 접종 완료자 비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 중 하나다.

콜린 카운티에는 총 2,702개의 병상이 있는데, 지난 9월 17일 기준 482개의 병상이 코로나19 환자가 차지했다. 전체 병상의 1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일반인들에게 백신이 공급되기 전인 2020년 12월 25일 기준, 총 475개의 콜린 카운티 병상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배정됐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콜린 카운티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61,229명의 텍사스인이 지난 9월 17일 기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콜린 카운티에서는 959명이 사망했다.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미접종자를 통해 확산되면서 향후 수주간 북텍사스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