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운행에 큰 차질 … 각 교육구 시급 인상 및 채용 보너스 제공
코로나19 팬데믹 구인난이 스쿨버스 운전자 구인난까지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최근 기사에서 북텍사스 지역 교육구들이 스쿨버스 운전자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매키니에서 동쪽으로 약 10마일 떨어진 프린스튼 교육구(Princeton ISD)의 경우 스쿨버스 운전자 시급을 17.50 달러에서 22 달러로 인상하는 동시에 1,000 달러 채용 보너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스쿨버스를 운전하는 데 필요한 상업용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데 필요한 비용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쿨버스 운전자를 구하지 못해 고전하는 교육구들은 프린스튼 뿐만이 아니다.
캐롤 교육구(Carroll ISD)의 경우 스쿨버스 운행이 지연되는 게 태반사고, 고정 운전자가 없는 루트도 많은 게 현실이다. 지난주 금요일, 운전자를 구하지 못해 스쿨버스 운행이 1시간 반 지연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갈랜드 교육구는 현재 공석으로 있는 22개의 스쿨버스 운전자 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갈랜드 교육구는 시급 21.21 달러, 파트타임 운전자에게 풀타임 직원 혜택 제공, 2,000 달러 채용 보너스 등을 제공하며 스쿨버스 운전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갈랜드 교육구는 또한 자체적으로 상업용 운전면허 학교를 운영해 스쿨버스 운전자를 배출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북텍사스로 유입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학생 수도 많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스쿨버스 루트도 많아지기 때문에 운전자 구인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쿨버스 운전자 취업에 관심있는 한인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갈랜드 교육구
applitrack.com/garlandisd
프린스튼 교육구
princetonisd.tedk12.com
캐롤 교육구
southlakecarroll.edu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