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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됐던 사람이 백신 맞으면 ‘슈퍼 항체’ 생긴다

다른 감염병도 마찬가지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려 중증으로 진행하면 큰 고통이 따르고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코로나19의 경우 치료받고 나은 뒤에도 여러 가지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를 ‘장기 코로나(long COVID)’ 또는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신드롬이라고 한다.

코로나19 후유증 환자는 생각보다 많다.

– 쿠쿠 제품문의 이미리 –

회복 환자 둘 중 하나꼴로 6개월 넘게 후유증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대, 2021년 1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논문)

따라서 감염 자체를 막는 코로나19 백신은 매우 유익하고 편리한 선택일 수 있다.

감염증의 고통과 위험을 피하면서 몸 안에 항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항체를 만드는 유일한 수단은 아니다.

당연히 코로나19를 앓고 나은 사람에게도 항체가 생긴다.

중증까지 갔다가 회복한 경우는 물론이고 경증이나 중등도 감염증 환자와 무증상 감염자에게도 항체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자연 감염 항체의 효능은 백신을 맞고 생긴 항체에 뒤지지 않는다는 게 과학계의 대체적인 견해다.

자연 감염의 ‘1차 면역 반응’ 효과를 고려할 때 신종 코로나 감염 병력이 있는 사람은 mRNA 백신을 1차만 접종해도 충분하다는 연구 보고도 있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 2021년 4월 저널 ‘사이언스 이뮤놀로지’ 논문)

코로나19 감염 항체의 강한 효능을 재확인하는 연구 논문이 또 나왔다.

이번엔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이 mRNA 백신을 맞으면 효능과 숫자 면에서 최강의 항체가 생긴다는 게 요지다.

자연 감염과 백신 접종이 결합해 만든 이런 항체는 특히 신종 코로나의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까지 방어할 가능성이 크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의대의 오토 양(Otto Yang) 의학 교수팀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미생물학회가 발행하는 저널 ‘엠바이오(mBio)’에 논문으로 실렸다.

사실 이 연구가 진행될 땐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었다.

하지만 양 교수와 동료 과학자들은 이들 두 변이에도 연구 결과를 적용할 수 있다는 데 자신감을 보인다.

논문의 수석저자를 맡은 양 교수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사람이 백신을 맞으면 항체 수가 급증할 뿐 아니라 효능도 크게 개선된다”라면서 “실제로 코로나 변이를 공격하는 능력이 강해진다는 걸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도 백신을 반복해서 맞으면 항체가 이렇게 강해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양 교수팀은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없는 백신 접종자 10명과 감염으로 항체가 생긴 백신 미접종자 10명으로 그룹을 나눠 혈중 항체를 비교했다.

감염 항체를 가진 10명은 나중에 백신을 접종하고 항체의 효능과 규모를 분석했다.

두 그룹 모두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의 mRNA 백신을 썼다.

분석 결과, 자연 감염이든 백신 접종이든 어느 한쪽만 통해 항체가 형성된 경우엔 스파이크 단백질의 RBD(수용체 결합 도메인) 돌연변이들이 항체의 효능을 서로 비슷하게 떨어뜨렸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던 사람이 1년쯤 지나 백신을 맞으면 최고 수준의 효능을 가진 항체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생성된 항체는 이번 실험에서 테스트한 모든 코로나 변이를 식별했다.

지금까지 나타난 코로나 변이는 어느 것이든 항체의 공격을 피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항체를 더 성숙하게 만들면 코로나 변이의 항체 내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백신이 꼭 코로나 변이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운반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백신 접종을 통해 지속해서 항원에 노출하면 항체 성숙화가 가능할 거로 과학자들은 추정한다.

연합뉴스

다른 감염병도 마찬가지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려 중증으로 진행하면 큰 고통이 따르고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코로나19의 경우 치료받고 나은 뒤에도 여러 가지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과학자들은 이를 ‘장기 코로나(long COVID)’ 또는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신드롬이라고 한다.

코로나19 후유증 환자는 생각보다 많다.

– 쿠쿠 제품문의 이미리 –

회복 환자 둘 중 하나꼴로 6개월 넘게 후유증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대, 2021년 1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논문)

따라서 감염 자체를 막는 코로나19 백신은 매우 유익하고 편리한 선택일 수 있다.

감염증의 고통과 위험을 피하면서 몸 안에 항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항체를 만드는 유일한 수단은 아니다.

당연히 코로나19를 앓고 나은 사람에게도 항체가 생긴다.

중증까지 갔다가 회복한 경우는 물론이고 경증이나 중등도 감염증 환자와 무증상 감염자에게도 항체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자연 감염 항체의 효능은 백신을 맞고 생긴 항체에 뒤지지 않는다는 게 과학계의 대체적인 견해다.

자연 감염의 ‘1차 면역 반응’ 효과를 고려할 때 신종 코로나 감염 병력이 있는 사람은 mRNA 백신을 1차만 접종해도 충분하다는 연구 보고도 있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 2021년 4월 저널 ‘사이언스 이뮤놀로지’ 논문)

코로나19 감염 항체의 강한 효능을 재확인하는 연구 논문이 또 나왔다.

이번엔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이 mRNA 백신을 맞으면 효능과 숫자 면에서 최강의 항체가 생긴다는 게 요지다.

자연 감염과 백신 접종이 결합해 만든 이런 항체는 특히 신종 코로나의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까지 방어할 가능성이 크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의대의 오토 양(Otto Yang) 의학 교수팀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미생물학회가 발행하는 저널 ‘엠바이오(mBio)’에 논문으로 실렸다.

사실 이 연구가 진행될 땐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었다.

하지만 양 교수와 동료 과학자들은 이들 두 변이에도 연구 결과를 적용할 수 있다는 데 자신감을 보인다.

논문의 수석저자를 맡은 양 교수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사람이 백신을 맞으면 항체 수가 급증할 뿐 아니라 효능도 크게 개선된다”라면서 “실제로 코로나 변이를 공격하는 능력이 강해진다는 걸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도 백신을 반복해서 맞으면 항체가 이렇게 강해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양 교수팀은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 적이 없는 백신 접종자 10명과 감염으로 항체가 생긴 백신 미접종자 10명으로 그룹을 나눠 혈중 항체를 비교했다.

감염 항체를 가진 10명은 나중에 백신을 접종하고 항체의 효능과 규모를 분석했다.

두 그룹 모두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의 mRNA 백신을 썼다.

분석 결과, 자연 감염이든 백신 접종이든 어느 한쪽만 통해 항체가 형성된 경우엔 스파이크 단백질의 RBD(수용체 결합 도메인) 돌연변이들이 항체의 효능을 서로 비슷하게 떨어뜨렸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던 사람이 1년쯤 지나 백신을 맞으면 최고 수준의 효능을 가진 항체가 만들어졌다.

이렇게 생성된 항체는 이번 실험에서 테스트한 모든 코로나 변이를 식별했다.

지금까지 나타난 코로나 변이는 어느 것이든 항체의 공격을 피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항체를 더 성숙하게 만들면 코로나 변이의 항체 내성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강조했다.

백신이 꼭 코로나 변이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운반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백신 접종을 통해 지속해서 항원에 노출하면 항체 성숙화가 가능할 거로 과학자들은 추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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