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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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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대란 망신에도 존슨 “위기 아니다…경제 전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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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 경제대국 영국이 주유소에 기름이 떨어지는 대란으로 세계적 망신을 샀지만 보리스 존슨 총리는 “위기 상황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존슨 총리는 5일(현지시간) B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영국이 위기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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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 후 경기회복 과정에 예견된 공급망 문제를 겪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지금이 영국 경제가 고임금 고숙련 경제로 가는 ‘전환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기업들이 외국에서 오는 저임금 저숙련 노동력 ‘중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영국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와 코로나19 사태 후유증으로 트럭 운전사가 부족해서 주유 대란을 겪고 있다.

이날부터는 군 병력까지 투입했다. 그러나 런던과 잉글랜드 남부 지역에서 여전히 문을 닫은 주유소들이 많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정부는 트럭 운전사 5천 명에게 단기 비자를 발급하기로 했지만 지금까지 127명이 신청했을 뿐이라고 존슨 총리는 말했다. 업계에서는 27명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주유소뿐 아니라 농축산업 등 곳곳에서 인력 부족으로 아우성친다.

이와 함께 존슨 총리는 이날 보수당 전당대회에서 복지삭감 철회 요구에 관해 “정부가 세금을 더 거둬서 저임금을 보전하는 데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고 더 타임스가 전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때 유니버설 크레디트(통합수당)를 임시로 올렸다가 이번 주부터 주 20파운드씩 낮추기로 했다.

그는 생활비가 상승하니 기업들은 임금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을 올릴 것이냐는 질문에도 “매우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존슨 총리가 2년 만에 BBC 라디오 대표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는 주유대란, 식품 난, 생활비 상승 문제에 관해 모호한 답변을 장황하게 이어가다가 진행자로부터 “그만 말하라”고 저지를 당하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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