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유권자연대가 한국 재외동포청 신설을 위한 재외동포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달라스 한인들의 동참이 요망되고 있다.
재외국민유권자연대 산하 ‘재외동포청(처) 신설추진위원회는 온라인으로 재외동포청 신설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후 ‘submit’ 버튼을 누르면 쉽게 서명을 제출할 수 있다.

재외동포청 신설은 지난 40년 동안 재외동포들이 간절히 요구해온 사안이다. 대한민국 국회는 매 회기 때마다 여야가 각기 재외동포청(처) 신설 법안을 발의만 해오고 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해왔다.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에 대한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담 기구라 할 수 있다.
제21대 국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설훈 의원)과 국민의힘(김석기의원)이 재외동포청 신설법안을 제출해 놓은 상황이다.
재외국민유권자연대 측은 “우리 재외동포들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재외동포청(처) 신설 공약을 촉구한다”며 “재외국민유권자들은 이번 대선과정에서 각 정당과 대선후보들의 재외동포정책 공약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국민유권자연대 측은 또한 “750만 재외동포정책 전담기구로 재외동포청(처) 신설이 절실하다”며 “새정부에서는 반드시 750만 재외동포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재외동포정책 전담 정부기구가 만들어질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