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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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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COVID-19어린이 코로나 확진자 한 달 만에 5배 늘어

어린이 코로나 확진자 한 달 만에 5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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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어린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어린이 확진자의 절반가량은 기저 질환도 없던 것으로 나타나 델타 변이의 감염력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고 31CNN이 보도했다.
미국 소아과학회(AAP)에 따르면 지난달 20~26일까지 미국에서 204000명의 어린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달(3만8000명)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로 입원한 어린이 확진자는 일평균 330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상당수가 건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어린이 확진자의 46.4%는 기저 질환을 앓고 있지 않았다. 미국에서 어린이의 기준은 주마다 다르나 통상 17세까지를 아우른다.
전문가들은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MIS-C)’과 같은 합병증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 증후군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한 달이 지나 폐, 간, 신장, 심장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미국에서 총 37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4404건의 MIS-C가 발병했다. MIS-C 환자의 평균 연령은 9세였다. 이 때문에 AAP는 확진을 받은 어린이는 완치 뒤에도 최소 한 번 소아청소년과 의사에게 후속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부모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는 본인과 12세 이상 자녀에게 백신을 맞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학교에서 학생, 교사 할 것 없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성인보다 어린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낮지만, 사망 규모는 유의미하다고 짚었다. CDC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망한 미국 내 어린이는 496명에 이른다.
12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백신 접종 허가가 나지 않은 점도 불안 요소다. 제임스 캠벨 메릴랜드 의대 교수는 “코로나19가 다른 전염병보다 12세 미만 아이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 중 하나는 예방 접종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라며 “적어도 미국에서 홍역이나 디프테리아로 사망하는 아이들이 없지 않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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