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목을 준비 중인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com)이 북텍사스에 6,500명 이상의 임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 연말 대목에 전국적으로 총 15만명의 임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만 5천명은 텍사스에서 근무하게 된다.
아마존은 올해 9월 미국에 총 12만 5천명 정도의 정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텍사스에 1만 7천명, 북텍사스에 1만 1천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직원 채용 계획은 정규직원 채용 외에 추진되는 것이다. 전국적인 구인난을 고려해 아마존은 후한 대우를 약속하고 있다.

임시직 시급은 18 달러이며, 최대 3천 달러의 채용 보너스도 제공한다. 어떤 교대조에 근무하느냐에 따라 시간당 3 달러의 시급이 추가될 수 있다.
아마존이 이처럼 텍사스에 대대적인 직원 채용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텍사스에 다수의 아마존 물류센터가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포니(Forney)에 새로운 물류센터 및 택배센터가 개장했고, 벌치스프링스(Balch Springs)에 분류소가 개장했다. 매키니, 알링턴, 맨스필드, 포트워스 등에도 택배센터가 이미 오픈 했거나 오픈할 계획이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