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빙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마약과 총기를 판매해온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미연방 검찰청에 따르면 올해 24세인 리카르도 로사스 가르시아(Ricardo Rosas Garcia)는 인스타그램과 그 외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약과 총기류를 지역 청소년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에는 19년 징역형이 선고됐고, 다른 세 명의 공범들에게도 실형이 선고됐다.
어빙 경찰국은 지난 2020년 어빙 지역 여러 고등학교로부터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가르시아를 주범으로 지목한 경찰은 14차례에 걸쳐 가르시아로부터 코카인, 메탐피타민, LSD, TCH 등의 마약을 구매했다. 경찰은 또 가르시아로부터 0.4구경 베레타 권총도 구매했다.
가르시아 일당은 인스타그램, 텔러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어빙 지역 청소년들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다른 청소년들을 고용해 북텍사스 일대에서 마약을 판매하도록 했는데, 가장 어린 나이의 판매책의 나이는 15세였다.
가르시아 일당은 결국 2020년 8월 경찰에 체포됐고, 재판에서 유죄를 받았다.
어빙 경찰국 관계자는 소셜미디어의 보급으로 어린 자녀들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자녀들의 범죄 피해에 학부모들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