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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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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봅시다] ‘댈’이라 쓰고 ‘달’이라 읽는다

- 2022 DALLAS KOREAN FESTIVAL -spot_img

지난 10월 8일(금),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출범식 취재차 달라스파크웨스트호텔의 한 컨퍼런스 룸에 들어섰다.

들어서자마자 기자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게 있었는데, 큼지막한 글씨로 ‘댈러스협의회’라고 적힌 무대 뒤 현수막이었다.

20여년전, 달라스 동포 기자들 사이에서 나름 이슈(?)가 됐던 ‘달라스’ 표기 문제가 문뜩 떠올랐다.

‘달라스’냐 ‘댈러스’냐를 놓고 의견이 오가던 때였는데, 달라스 한인들은 ‘달라스’라고 표기하는데, 달라스를 제외한 세상 밖 모든 사람들은 ‘댈러스’로 표기하는 우스꽝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하나로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고, ‘달라스’로 통일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정확한 논리의 근거는 기억 나지 않지만, 아마 “우리가 ‘달라스’라고 예전부터 사용해왔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한국 정부 기관이나 언론사들은 ‘달라스’를 ‘댈러스’로 표기한다. 한국의 국립국어원이 정한 기준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이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주달라스영사출장소만 해도 ‘댈러스’를 사용한다.

영어 발음도 ‘댈’이다. 사전에는 Dallas의 발음기호가 [dǽləs]로 나온다. ‘댈’이다.

이와 유사한 경우가 애틀랜타다. ‘아틀란타’가 아니라 ‘애틀랜타’로 표기되고 있다.

민주평통 현수막이 기자의 눈에 들어왔던 이유는, 지금까지 공식 행사에서 현수막에 ‘댈러스’라고 표기한 단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최소한 기자의 기억에는 그렇다.

20년전에는 달라스가 미국내 타 지역 한인사회는 물론, 한국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댈’이냐 ‘달’이냐의 문제가 그렇게 중요해 보이진 않았다. 그저 책상머리에 앉아 글 쓰는 사람들의 심심풀이 논쟁거리 정도로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달라스가 미국 경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고, 한국과 미국 내 타지역에서 달라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제 다시 한번 ‘달’이냐 ‘댈’이냐를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서상으로는 ‘달’이 자연스럽고 맞는 것 같지만, 한국어를 사용하는 우리들이 국립국어원의 기준을 무시하고 ‘달’이라고 우길 수도 없는 노릇이다.

우리들끼리 치르는 행사에서야 ‘달’이든 ‘댈’이든 상관없겠지만, 대외적인 행사에서는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이번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출범식에서 지금까지의 관행(?)을 깨고 현수막에 ‘댈’이라고 표기한 이유는 민주평통 사무처가 공식 지원한 행사이기 때문에 상부 기준에 맞춘 것이라고 한다. 일리 있는 판단이다.

‘달’이든 ‘댈’이든, 범동포사회 차원의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20년 후, 또다시 ‘달’이냐 ‘댈’이냐를 놓고 고민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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