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2021 미국 최고의 소도시’ 순위 발표
사우스레이크 전국 20위 랭크, 텍사스 최고 소도시
사우스레이크(Southlake)가 텍사스에서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라는 평가가 나왔다.
개인 재정 매체인 월렛허브(WalletHub.com)는 10월 19일(화) 공개한 ‘2021 미국 최고의 소도시’ 순위에서 사우스레이크를 전국 20위에 선정했다.

이번 순위에서 상위 20위에 포함된 텍사스 소도시는 사우스레이크가 유일했다.
태런 카운티에 속한 사우스레이크는 캐롤튼에서 서쪽으로 20마일가량 떨어진 도시다.
이번 순위는 인구 2만 5천에서 10만 사이의 전국 1,300개 이상 소도시들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우스레이크의 현재 인구는 3만 2,896명으로 추산된다.
주거비용에서부터 교육 시스템의 질, 인구당 레스토랑 수 등 총 43개의 ‘거주 적합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적용됐다.
월렛허브는 소도시에 거주하는 가장 큰 혜택들 중 하나로 ‘적정한 물가’를 꼽았다. 사우스레이크는 이 부문에서 전국 15위에 선정됐다.
하지만 사우스레이크는 교육 및 건강 부문에서 625위에 선정되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 사우스레이크 교육구에서 학교 인종 및 인종차별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불거진 논란이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우스레이크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선정된 텍사스 소도시는 어스틴 북쪽에 위치한 시더파크(Cedar Park)로, 전국 23위에 선정됐다.
다음은 ‘2021 미국 최고의 소도시’ 순위에 포함된 텍사스 도시들이다.
Colleyville (81위)
Leander (82위)
Keller (85위)
Allen (86위)
Flower Mound (104위)
Little Elm (124위)
월렛허브의 ‘2021 미국 최고의 소도시’ 전체 순위는 웹사이트(wallethu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