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병원 입원 사례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T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북텍사스 4대 카운티의 신규 코로나19 입원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달라스 카운티의 경우 큰 폭으로 감소해 10월 중순에는 600명 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현재 달라스 카운티 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65명이다.
달라스 카운티보다 많은 입원 환자를 기록해온 태런 카운티 역시 10월 중순께 800명 대로 감소할 전망이다. 현재 928명의 코로나19 환자가 태런 카운티에 입원해 있다.
DFW병원협의회(DFW Hospital Council)의 스티브 러브(Steve Love) 회장은 “북텍사스 카운티들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50세 이하 연령대와 아동 입원 환자의 수는 여전히 높아 의료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
달라스 카운티의 신규 확진자 수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브 회장에 따르면 지난 주 신규 확진 사례는 5~6% 감소했다.
러브 회장은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백신 접종을 맞지 않은 시민들은 반드시 백신 접종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