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의 주택시장이 거래는 감소하고 가격은 상승하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부동산 중개인 협회(Texas Realtors Associ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 주택 매내는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주요 메트로지역 부동산 시장 가운데 가장 큰 폭이다.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올 3분기 거래된 단세대 주택매매는 총 3만 1,486채인 것으로 집계됐다.
텍사스 전체적으로는 총 11만 5,272채의 주택이 중개인을 통해 거래돼,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감소했다.
거래는 감소한 반면,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올해 9월 북텍사스 지역 집값은 1년전에 비해 1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에서 가장 큰 폭으로 집값이오른 메트로 지역은 어스틴으로, 1년 전에 비해 32%에 가깝게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거래 감소와 가격 상승의 공통된 원인으로 공급 부족을 꼽고 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