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중국 내 관중만 허용될 예정이다.
로이터·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30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주재한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올리픽조직위는 코로나19 대응조처상 요건을 충족하는 중국 본토 거주자에게만 경기 관람 티켓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림픽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3일부터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 13일까지 자동조정 관리시스템이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출도착, 교통, 숙박, 식사, 경기 등 올림픽 관련 모든 장소를 포괄하며, 참가자들이 훈련, 경기 등 올림픽 관련 장소들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선수와 직원 등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은 매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중국에 도착한 뒤 21일간 격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