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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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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민권 한인, 전자여행허가 받아야 한국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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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9월 3일부터 전자여행허가 제도 본격 시행
미국 등 21개국 시민권자 대상 … 수수료 한화 1만원

프리스코에 거주하는 한인 유학생 주부 김모씨. 김씨는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 아기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9일(목) DFW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한 김씨는 평상시처럼 항공권을 발권 받기 위해 항공사 카운터로 갔다. 그런데 아기의 항공권을 발권해줄 수 없다는 항공사 직원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유는 한국정부가 올해 9월 3일부터 시행한 전자여행허가(ET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정부가 9월 3일부터 전자여행허가(ET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자여행허가(ETA)제도란 외국국적의 방문객이 비자 없이 타국에 입국할 때 사전에 방문국 홈페이지에 개인 및 여행 관련 정보 등을 입력하고 해당국가의 여행허가를 받는 제도를 말한다.

한국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현재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미국 등 21개 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의 장점 중 하나는 허가를 받은 외국인의 입국신고서 제출이 면제되고, 전용 심사대에서 본인 여부 등만 확인한 뒤 입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한국을 무비자로 방문하기 원하는 북텍사스 거주 미국 시민권 한인들은 DFW국제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하기 최소 24시간 전까지 대한민국 ETA 홈페이지(k-eta.go.kr) 또는 모바일 앱(m.k-eta.go.kr)에 접속해 ETA를 신청해야 한다. 한인이 아닌 모든 무비자 미국 시민권자들도 물론 대상에 포함된다.

ETA를 받은 경우에만 한국행 탑승권 발권이 가능하고 ETA 허가를 한 번 받으면 2년간은 다시 받을 필요가 없다. 신청 수수료는 한화 1만원이다.

항공기 이륙 30분전에 전자여행허가 제도에 대해 알게 된 유학생 주부 김씨는 급한 마음에 주달라스영사출장소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김씨는 출장소의 안내에 따라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한국 ETA 사이트에 접속했고, 다행히 전자여행허가를 신속히 받을 수 있었다.

한국정부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전자여행허가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유예기간을 가졌지만 아직까지 이 제도에 대해 모르는 북텍사스 한인들이 많은 실정이다.

전자여행허가가 신속히 발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접속 장애 등 혹시 있을지 모를 ‘변수’에 대비해 최소 탑승 24시간전까지 전자여행허가를 받아 놓는 게 바람직하다.

관련기사: 한국 전자여행허가(ETA) 유사 사이트 ‘주의보’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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