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인구(3억3291명)를 고려할 때 전체 인구에서 8명 중 1명은 감염된 적이 있는 셈이다.
최근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미국도 연일 10만 이상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의 일일 확진자는 15만6002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4011만4099명으로 집계돼 400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단연 세계1위다. 그 뒤를 인도(3281만)·브라질(2077만)·러시아(691만)·영국(678만)이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