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캐롤튼 갤러리아마트점
뚜레쥬르 ‘Tous Les Jours’
프랑스어를 몰라도 한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말이다.
‘매일매일’이라는 의미처럼 뚜레쥬르는 매일매일 매장에서 갓 구워낸 신선한 빵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한국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이다.
매일 아침 일찍 갓 구워낸 빵의 고소하고 달콤한 향을 맡을 수 있는 곳, 한국 스타일의 베이커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캐롤튼에 등장했다.
“빵 맛의 기본은 신선함”
오전 8시, 캐롤튼 갤러리아 마트 옆 뚜레쥬르의 오픈 사인에 불이 들어오면 아침 일찍 빵을 사러 나온 고객들이 문을 열고 들어선다. 참을 수 없는 극강의 빵 굽는 고소한 냄새에 행복하고 갓 구워진 빵의 따스함에 미소 짓게 된다.
“오픈 시간에 맞춰 매장을 방문하시는 고객님들이 벌써 빵이 나왔냐고 놀라세요. 어떤 손님은 이 빵 오늘 구워낸 거냐며 살짝 의심의 눈길을 보내시기도 하죠. 하지만 아직까지 따뜻한 온기를 담고 있는 빵을 보면서 갓 구워낸 빵을 만나 참 반갑고 좋다고들 하세요.”
에이미 한 매니저는 손님들이 빵집에 와서 오늘 구운 빵이냐고 물어보는 것이 자연스럽게 여겨지는 현실이 조금은 당황스럽다고 말한다.
매일 구워낸 신선한 빵을 판매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기에 뚜레쥬르 캐롤톤 갤러리아마트점에는 전날 남은 빵을 세일해서 판매하지 않고 전량 폐기한다.
“우선 그것이 본사의 원칙이기도 하지만 저 역시 하루 지난 빵을 판매하고 싶지 않았어요. 하루가 지난 빵의 맛이 떨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조금 적게 판매하더라도 그날 만든 빵은 그날만 판매하는 것이 저희 매장의 원칙이에요.”
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량을 예측하고 생산해 내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고객들이 먼저 “빵이 맛있다”라고 인정해 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에이미 지점장은 말한다.
현재 매장에서 판매되는 베이커리 제품은 80여 가지다. 다양한 종류의 식빵과 여러 견과류와 곡물이 들어간 건강빵, 파이, 패스트리, 도넛, 고로케 등 한국 스타일의 빵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생크림 케이크나 무스케이크, 캐릭터 케이크 등 맛은 물론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케이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18일(월) 할로윈을 앞두고 시즌 케이크를 선주문 받는다.
베이커리와 카페의 만남
뚜레쥬르 캐롤튼 갤러리아마트점은 지난 5월 29일 오픈했다. 이제 4개월 남짓 시간이 흘렀는데, 벌써 맛있는 빵과 분위기 좋은 카페로 입소문을 탔다. 이곳에서 빵과 함께 커피와 주스, 티, 빙수 등 50여 가지의 드링크류를 즐길 수 있다.
“한국 손님들은 고국에서 먹던 빵 맛 그대로 미국에서도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하세요. 한국 뚜레쥬르의 레시피와 재료 그대로 만들기 때문에 한국에서 먹던 빵과 똑같은 빵을 드실 수 있어요. 한국 베이커리를 모르던 외국 손님들의 경우에는 빵 맛에 한번 그리고 세련된 매장 분위기에 또 한 번 놀라십니다. 매장을 찾은 외국인들은 단골손님으로 자리 잡아요.”
고객에게 가장 맛있는 빵을 맛보는 행복을 드리고 싶다는 뚜레쥬르는 캐롤튼 갤러리아마트 옆에 위치해 있으며 월요일~금요일 8am~8:30pm, 토요일~일요일은 9:00pm까지 오픈한다.
문의 : 214-874-3619
주소 : 4070 TX-121 #400 Carrollton, TX 75010
웹사이트 : www.tlj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