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마스크 착용 및 기타 예방적 조취에 대해 반대운동을 하던 남성이 코로나 19 감염으로 병원 치요를 받던 중 한 달 만에 사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8일(토) 텍사스 주 샌앤젤로에 거주하던 케일럽 윌리스 씨가 코로나 19 감염으로 사망했다.
윌리스 씨는 올 해 30세로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그의 아내는 현재 네째 아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텍사스 주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마스크 착용, 사업장 폐쇄 등을 비판하는 운동을 주도해 왔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샌엔젤로 교육구에 모든 코로나 19 프로토콜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7월 26일부터 코로나 19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윌리스 씨는 검사를 받거나 병원에 가는 것을 거부하고 대신 고용량 비타민 C, 아연 아스피린, 구충제인 이버멕틴을 복용했다.
이후 7월 30일 응급실로 이송됐고 의식이 없이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오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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