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연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미국 내 화장지 품귀 현상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1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주민들의 ‘화장지 사재기’로 관련 회사들이 생산 라인을 풀 가동 중이다. 화장지 사재기 현상은 지난 해 코로나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시작됐는데, 코로나 공포가 화장지 사재기로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재고가 떨어져 상점마다 텅 빈 상품 매대만 놓이기도 했다.
최근 국내 델타 변이로 인해 코로나가 더욱 확산되고 사망자도 늘어남에 따라 미국인들이 다시 휴지를 대량으로 구입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보도했다.미국 최대 화장지 제조업체 P&G는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현재 공장을 주 7일, 24시간 운영하며 최대한 생산을 늘렸고 회사 측은 유통업체가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의 양도했다.
킴벌리 클라크와 크리넥스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화장지와 기타 필수 종이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수요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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