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이 초래한 ‘구인난’으로 인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풍년’을 이루고 있다.
온라인 쇼핑 수요 급증 및 다가올 쇼핑 대목에 대한 준비로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직원을 채용하고 있는 모양새다.
구인구직 사이트인 jobs2careers.com을 검색하면 달라스 반경 50마일 이내에 4천여 개의 일자리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자리 종류도 다양하다. 미연방수사국(FBI) 특수요원에서부터 공항 주차 관리원, 아마존 항공 직원, 사회복지사 등이다.

워크인텍사스(WorkinTexas.com)은 텍사스 고용위원회가 운영하는 구인구직 웹사이트로, 이번 주 가장 많이 광고되고 있는 일자리는 간호사(RN), 소매업 판매원, 고객서비스, 요식업 슈퍼바이저, 컴퓨터 프로그래머 등이다. 이 사이트에서 ‘달라스’를 검색어로 찾을 수 있는 일자리가 1만여개나 된다.
전국구 구인구직 사이트인 인디드(indeed.com)에서는 4만 6천개 이상의 달라스 지역 일자리가 검색되고 있고, 링트인(LinkedIn.com)에서는 14만 8천개 이상의 달라스 지역 일자리가 광고되고 있다.
북텍사스 지역에서 직원을 찾고 있는 주요 기업들을 보면 △ 아마존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 1만 1천여명 △ 아메리칸 항공이 회사 전체적으로 4천여 명 △ 플레이노에 기술혁신센터를 준비하고 있는 카맥스(Carmax)가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 300명 △ CVS 약국 체인이 텍사스 전역에 3천 200명 등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