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운티에서 올들어 첫 원숭이두창 사례가 보고됐다.
7일(화)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최근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 한 주민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카운티 보건국은 이 환자와 직접 접촉한 사람들을 확인하고 그들의 증상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해당 항공사, 보건당국 관계자들과 공조해 이 환자가 탑승했던 항공기 승객들을 추적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달라스에서 감염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7일 기준 미국 내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는 총 32건으로 증가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은 현재로서는 이번 감염사례가 공중보건에 위협이되 는 수준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달라스에서 원숭이두창 사례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약 1년전에 해외여행중 원숭이두창에 감염돼 돌아온 주민이 보고된 바 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