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의회 공공안전위원회의 월례 공청회가 이번 주 열릴 예정인 가운데, 달라스 경찰국의 주요 범죄통계 및 운영 현황 데이터 일부가 공개됐다.
통계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달라스 시의 범죄율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강도는 26%, 성범죄는 35% 감소했다.
911 출동 시간은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 9월 기준 1순위 범죄신고에 출동하는 데 소요된 시간은 평균 8분 12초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의 7분 46초보다 26초 길어진 수준이다.
달라스 경찰국은 2020-2021 회계연도 경찰관 신규 채용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전체적인 경찰관 수는 감소했다.
이번 회계연도에 150명의 경찰관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었던 달라스 경찰국은 총 169명의 경찰관을 채용했다. 하지만 동시에 205명의 경찰관들이 떠나면서 36명의 경찰관이 감소한 결과가 됐다.
달라스 경찰국은 911 접수 인력도 대대적으로 모집해왔지만 결과는 썩 좋지 않다. 달라스 경찰국은 최대 141명의 911 접수 요원을 보유할 수 있는데, 현재 인원은 111명에 그치고 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