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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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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대학교수, 강의계획서에 ‘차이나 바이러스’ 표기 … 학생단체 반발, 즉각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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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에 소재한 한 사립대학에서 교수가 강의계획서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일컬어 ‘차이나 바이러스’(China virus)로 표기했다가 학생단체 반발로 강의계획서를 수정하는 일이 발생했다.

-쿠쿠 제품문의 이미리 –

논란의 주인공은 어빙에 소재한 사립 카톨릭 대학인 달라스대학(University of Dallas)에서 역사학을 강의하는 윌리암 아토(Dr. William Atto) 교수.

아토 교수는 자신의 <미국문명1> 강의계획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관련 규정을 포함시켰다. 그런데 아토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라는 용어 대신 ‘차이나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표기했다.

한 학생이 이 강의계획서를 사진으로 촬영해 소셜 미디어에 공유해 빠르게 확산됐다. 급기야 이 대학 아시안학생협회의 반발을 사게 됐다.

아시안학생협회 측은 소셜 미디어에 “차이나 바이러스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아시안계 미국인에 증오를 조장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아토 교수는 지난 8월 26일 ‘차이나 바이러스’ 대신 ‘코비드 바이러스’(Covid virus)로 교체된 강의계획서 수정본을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배포했다.

아토 교수는 이메일을 통해 “어제 배포한 강의계획서에는 코비드(Covid)와 관련해 대학 규정과 일치하지 않는 용어가 사용된 것을 파악했다”며 “대학 규정에 맞게 수정된 강의계획서를 첨부한다”고 밝혔다.

이 대학 총장은 성명서를 통해 아토 교수가 잘못을 인지하고 바로 대학 규정에 맞게 수정했다며 아토 교수를 두둔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터진 후 공공보건 전문가들은 ‘차이나 바이러’ 용어가 인종차별 및 외국인 혐오증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 용어 사용을 극히 경계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이후 아시안을 겨냥한 미국내 증오 범죄는 올해 6월 기준 90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내 아시아인 인권 단체인 ‘아시안 혐오를 멈춰라’(Stop AAPI Hate)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아시안계를 겨냥한 사건 피해 신고가 908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19건꼴인 것이다.

피해자 중에는 중국계각 전체의 43.5%로 가장 많았고, 한국계가 16.8%로 두 번째 많았다. 그 뒤를 필리핀계(9.1%), 일본계(8.6%), 베트남계(8.2%) 등의 순이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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