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와 알링턴이 전국에서 다양성이 가장 높은 도시 상위권에 포함됐다.
개인 재정 정보 매체인 월렛허브(WalletHub)는 전국 500대 도시들을 대상으로 다양성이 가장 높은 도시 순위를 선정했다.
이 순위에서 알링턴은 전국 5위, 달라스는 전국 9위에 선정됐다.
이 외에 휴스턴(4위), 포트워스(21위), 오스틴(63위), 플레이노(68위), 샌안토니오(86위) 등의 텍사스 도시들이 순위에 선정됐다.
월렛허브는 ‘다양성’ 순위를 매기기 위해 미인구조사국과 미종교조사국으로부터 전국 500대 도시들에 관한 데이터를 입수해 분석했다.
이번 평가에는 ▲ 교육 수준 및 가계소득 등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다양성 ▲ 인종, 언어 등을 포함한 문화적 다양성 ▲ 일자리 및 산업 분야의 다양성 ▲ 혼인 여부 및 가족 구성원 숫자 등을 포함한 가정의 다양성 ▲ 종교적 다양성 등이 평가 기준으로 사용됐다.
월렛허브 보고서에 따르면 알링턴은 문화적 다양성과 종교적 다양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달라스의 경우 사회경제적 다양성과 문화적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어빙의 경우 오랜 기간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도시들 중 하나로 평가돼 왔지만, 도시 크기가 크지 않아 이번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
월렛허브는 다양성이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인종차별 및 외국인 혐오 등의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월렛허브의 다양성 보고서 전문은 웹사이트(wallethub.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 editor@texasenews.com
